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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4 16: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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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글로벌 경쟁시대에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신산업 육성과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양국 간 기술협력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프랑스의 경제산업부는 24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프랑스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갈르조 프랑스의 경제산업부 부총국장, 박희재 산업부 전략기획단장 등 한국과 프랑스의 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프랑스측 40여명)이 참석해 두 나라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포럼에서 두 나라는 자율주행 자동차, 나노전자, 디지털 헬스 케어 등 3개 분야 기술협력에 상호 합의하고, 분야별 세부협력방안을 발표·확정 했다.

양국의 침체된 경제의 극복, 성장률 제고, 고용 창출 등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우리나라의 13대 산업엔진과 프랑스의 34대 신산업 간 기술협력에 상호 합의한 것이다.

올해 5월부터 양국 부처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작업반(WG) 활동을 통해 협력분야 선정, 세부협력방안 논의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포럼에서 비로소 확정한 것이다.

주 협력방안으로는 자율주행자동차, 나노전자, 디지털 헬스케어분야로 양국은 기술개발(R&D) 이외에도, 법·제도·표준, 인력교류 및 공동시장진출 등에 신산업 육성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도출된 공동협력과제는 현재 운영 중인 유레카(EUREKA) 프로그램(2015년 103억원), 한국-프랑스 공동펀드(2015년 30억원 내외)를 우선 활용하고 필요 시 추가 예산을 확보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포럼에서는 지금까지 논의·합의한 양국간 협력방안 발표 외에도, 양국 산업계·연구계·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분야별로 모여 정보 교류 및 파트너 탐색을 지원하는 세션이 별도로 마련돼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한국-프랑스 기술협력은 신산업 협력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의 첫 번째 국가로 상대국을 각각 선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그동안 프랑스와의 기술협력이 프랑스의 우수기술을 일방적인 도입 위주였다면, 이번 협력은 양국이 상호 호혜적 측면에서 서로의 보유한 강점을 높이고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앞으로 3개 분야의 협력과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하고, 협력분야도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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