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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4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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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단계별 부가가치(달러/톤).

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이창희)는 26일 기술센터 9층 대강당에서 ‘타이타늄 소재부품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타이타늄 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고,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국내외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스코, 두산중공업, 코스모화학, 오스템임플란트 등 관련기업 및 학계, 연구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타이타늄 소재부품산업 시장현황과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와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게 될 전망이다.

첫 번째 연사로 이용태 재료연구소 박사가 나서 ‘국내외 Ti 산업 개황’을 발표한다. 이어서 △Ti 원천소재 기술개발 동향 △Ti 금속판재 기술개발 동향 △TiO2 산업 시장·기술개발 동향 △해수담수/발전플랜트 Ti 시장/기술개발 동향 △의료분야 Ti 시장/기술개발 동향 △국방분야 Ti 시장/기술개발 동향 △항공분야 Ti 시장/기술개발 동향 에 대한 주제발표가 준비돼 있다.

타이타늄은 다른 금속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우리 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핵심 소재로 원료를 제련해 잉곳을 만들어 판재로 가공하기까지 공정단계별 부가가치 증가율이 철강의 42배, 알루미늄의 11배에 육박한다.

타이타늄은 최근 조선·플랜트 등 주력산업 뿐 아니라 항공·의료 등 첨단산업의 필수소재로 사용되면서 산업발전을 견인할 차세대 소재로 부각되고 있음에도 선도국의 타이타늄 무기화에 따라 국내산업의 해외종속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금속소재는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이 세라믹소재는 미국, 일본, 사우디 등이 앞서있는 각국은 핵심기술 개발, 주력산업과의 융·복합 등 타이타늄 산업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는 반면 우리는 관련노력이 전무하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타이타늄은 소수 국가만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점소재로 기술이 개발된 지 60여년이 지났으나, 신규 시장 진출 국가는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 산업의 다변화로 타이타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료에서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전주기 생태계 구축과 자립화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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