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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2 1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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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윤 수소협회 회장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심포지움’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적 교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치윤)는 12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치윤 수소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 서용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 임희천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치윤 수소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적 에너지 환경의 변화 속에서 수소의 가치가 많이 부각되고 있다”며 “수소는 가정용, 산업용, 수송용 및 발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차원에서 수소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하다”며 “수소가 인류의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적 인식전환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임희천 수소학회 회장이 ‘국내 수소 연료전지 기술 산업화 방향 및 전망’에 대해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임희천 회장은 선진국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수소경제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기술 전쟁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2020년에는 40조원의 시장이 형성되므로 기술개발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산업발전은 하부구조, 시장, 정책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필요하고, 다양한 중·단기 정부정책과 민간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단기대책으로 발전용 연료가격, 수소자동차 인프라구축, 법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수소협회는 영국 수소연료전지협회(UKHFCA)와 상호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산업발전 및 정책동향 등을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영국, 캐나다, 일본 등의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수소산업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국 AFC 에너지 코리아 조나단 클리브씨가 한국의 에너지 정책과 연관된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발표했으며, 캐나다 대사관의 조나단 쿠피씨가 캐나다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소개와 투자 기회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일본 미쓰비시 화공기의 아키요시 야마자키씨가 일본의 수소스테이션의 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울산대 김준범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 발표에서는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센터장이 ‘국내 수소산업 관련법규 및 해외사례를 통한 발전방향’ △김종원 에기연 박사의 ‘국내 수소 R&D 동향 및 발전방향’ △김호석 두산 퓨얼셀 상무가 ‘연료전지 현황 및 시장전망’ △김세훈 현대차 박사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보급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심포지움 다음 날인 13일에는 영국, 캐나다, 일본 발표자에 한해 △SK에너지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생산 공장 △(주)덕양(천연가스로부터 수소제조공장) 및 온산 수소타운 등을 방문하기로 했다.

수소협회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수소산업정책 및 산업동향 파악과 함께 국내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소타운, 친환경전지융합실증화단지 등을 연계하고 울산이 수소산업의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확보 및 글로벌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정책연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왼쪽)이치윤 수소협회 회장과 조나단 클리브 AFC에너지 코리아 매니저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심포지움’에서 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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