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희 기술이사.

마이컴월드(대표 박은정)가 출시하는 산업용가스 잔량 측정 시스템인 AMS가 업계의 호평을 받으며 관련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이컴월드가 최근 출시한 AMS(Automatic Mass Measurement System)는 고압가스저장탱크 잔량 원격감시시스템으로 탱크의 잔량, 압력, 배관압력, 배관온도를 측정해 가스공급자, 탱크로리기사, 공장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고압가스저장탱크의 잔량이 부족시 PC용 ONE-VIEW 프로그램을 통해 탱크의 잔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사용중인 ERP망과 연동된다. 또한 CDMA를 이용한 SMS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핸드폰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충전요구레벨, 압력 하한레벨 설정 후 해당레벨 이하의 경우 비상경보(Emergency call)를 통해 충전 필요상황을 정해진 곳으로 알려준다.

더불어 서버 프로그램을 통한 각 AMS 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가스잔량 상태를 3단계(위험-30%이하, 유보-30∼50%, 정상-50% 이상)의 경보체계로 관리운용 할 수 있다.

AMS는 2가지 상품으로 판매되는데 MC-AMS-LQ001(LT001)은 컨트롤러에 차압센서(DP)만 적용한 기본 모델로 렌탈 방식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며, 소량의 탱크를 관리하는 곳에 적합하다.

MC-AMS-LQ002는 컨트롤러에 차압센서(DP) 1EA, 압력센서 2EA, 온도센서 1EA를 적용가능한 복합방식으로 저장탱크의 완벽한 환경감시가 가능한 제품으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통신환경은 SK텔레콤의 CDMA 800MHz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며 모뎀은 SK단말등록을 완료했다.

적용가스는 산소(LO₂), 질소(LN₂), 탄산(LCO₂), 알곤(LAr), 수소(H₂), LPG외 기타 액체, 기체상태의 가스다.

관리항목은 잔량측정(차압센서), 탱크압력측정(압력센서), 배관압력측정(압력센서), 온도측정(온도센서) 등 폭 넓은 관리 항목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외부에서 주·야간 잔량 확인이 가능한 OLED 타입 LCD 디스플레이를 설치다.

마이컴월드는 지난 8월 프렉스에어코리아와 잔량측정시스템의 개발 및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납품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PSG 등 다수의 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홍성희 기술이사는 “AMS는 고압가스탱크의 잔량 확인을 통해 효율적인 배차관리를 지원하고 경영효율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가스운반비를 대폭 절감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컴월드는 오는 12월3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에 출품한다.

▲ 마이컴월드의 AMS 고압가스저장탱크 잔량 원격감시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