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지난 3일 포스코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포스파워의 새로운 수장으로 윤태주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197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이래 약36년간 발전소의 건설, 시운전, 운영, 안전업무를 맡아온 석탄화력발전사업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에서 기술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이날 포스파워의 임원으로 김중곤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 김문수 건설관리본부장(상무)도 함께 선임했다.
한편 포스파워는 포스코에너지가 동양파워를 인수한 후 설립한 자회사로 현재 총 2,1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권을 갖고 있다. 이에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원 230만㎡의 부지에 삼척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1,000MW급의 발전기 2기를 2020년, 2021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