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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4 15: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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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산업화 촉진을 전담하는 정부 부서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 아래 있는 ‘에너지수요관리협력과’에 신규인력을 충원, 에너지신산업관련 업무로 개편·조정하고 과명을 ‘에너지신산업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신설한 에너지신산업과는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이 UN 기후정상회담 기조연설에서 “한국 정부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의 핵심분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라고 발표한 후속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정부 들어 에너지산업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해왔다. 지난 7월에는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전력수요관리, 태양광 렌탈, 전기차 서비스 및 유료충전 등 6개의 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발굴한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에너지신산업과는 이미 발굴한 6개의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 모델 발굴과 후속대책을 총괄, 에너지 분야에서 신성장동력 창출을 전담한다.

에너지신산업과는 특히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관련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에너지자립 섬 등의 신산업 시장이 창출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시범·확산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 지원을 총괄해 민간의 시장 참여와 기술개발 투자를 촉진하고 신산업간 융·복합적인 상승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전략인 창조적 민간이 쉽게 참여하는 시장(시장으로), 이를 선도하는 기술(미래로), 세계시장 진출(세계로)을 강력하게 추진해 21세기 에너지 강국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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