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기관이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고광섭)은 건설기계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 시험인증, 인력양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족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건품연은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절대적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고자 가족기업제도를 제정했다.
이 제도는 기존의 업무 협약 수준에서 벗어나 가족처럼 기업이 성장해서 강소, 전문,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력, 시험장비, 기술 및 석, 박사 등 우수인력 등을 제공한다.
혜택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연구·시험 장비 수수료 10% 내외 할인 △세미나실, 교육장, 회의실 사용 편의 제공 △연구 개발 과제 공동 참여 및 우선권 부여 △분석, 해석, 설계 등 기업의 애로 기술 지원 및 기술 사업화 지원 △성능, 환경, 내구성 등 시험·인증 지원 △특허, 프로그램 등 우선 이전 △건설기계관련 기술 정보 제공 △연구원 수행 인력양성사업 교육 참여 우선 지원 △기술 세미나, 워크숍, 학회 등 공동개최 및 참여기회 부여 △연구원 인력활용 기술 교육 등이다.
건품연 관계자는 “이번 가족기업 모집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험·인증시설 이용 활성화와 18만5,000㎡ 규모의 종합시험센터이용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 문의는 황세진 연구원(063-447-2507, sejin@koceti.re.kr)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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