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정책 추진 1주년을 맞아 국내 스마트그리드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10 월드 스마트그리드 포럼’(20~22일)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13일 포럼 사전등록마감결과 총 1,911명(회원사 835명, 비회원사 1,0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협회가 예상했던 1,500명을 웃도는 인원이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인원을 포함하면 대규모의 포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호 스마트그리드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포럼이 예상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아, 준비한 1,000부의 발표자료집은 회원사 소속의 사전등록자에 한해 제공할수 밖에 없다는 점을 양해해달라”며 “포럼을 통해 회원사는 물론 관련 모든 기업들의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이번에 처음 열리는 ‘월드 스마트그리드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포럼에는 국내외 95명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12개분야에 걸쳐 새로운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Guido Bartels 미국 그리드 와이즈 얼라이언스(GWA)회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20일 부대행사로 한·미 일리노이주 기술협혁 MOU가 체결된다. 19개 회원사로 시작해 지난 13일 100개의 회원사가 가입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이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