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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7 16: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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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유치국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대구시로 구성된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유치 정부 대표단은 지난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가스연맹(IGU) 연차총회에서 한국이 2021년 세계가스총회 유치국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러시아, 노르웨이, 중국 등 총 4개국이 참여한 경선에서 2차 결선투표를 거쳐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었다.

한국의 세계가스총회 유치는 2002년, 2011년 유치 실패 이후 세 번째 도전만에 성공한 것으로, 민관의 긴밀한 협력과 열정적인 유치활동이 큰 힘이 됐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연맹 및 조선·플랜트업계 등 민관합동으로 세계가스총회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50여개 회원국을 방문하며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활동을 전개해왔다.

세계 3대 에너지 컨퍼런스인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통해 발생할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2021년 6월부터 5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총회기간 중 90여개국 약 6,000여명의 공식등록자가 대구를 방문하고,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1,2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과 2,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에너지총회에 이어, 2018년부터 3년간 세계가스총회의 회장국도 역임하게 돼 향후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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