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사장 조현대)가 2014년~2016년 기간 동안의 웨이퍼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리시드 및 에피택셜 실리콘 출하량은 2014년에는 총 94억제곱인치, 2015년에는 98억제곱인치, 2016년에는 101억제곱인치에 달할 전망이다.
2014년 한해 웨이퍼 총 출하량은 2010년에 기록했던 최고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이며, 2015년과 2016년에도 그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의 근간이 되는 소재로서 컴퓨터, 통신 제품, 소비가전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전자제품의 필수 부품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박막 원형 디스크 모양의 실리콘 웨이퍼는 다양한 크기(지름 1인치~12인치)로 제작되며, 대부분의 반도체 소자나 칩 제작의 기판재료로 사용된다.
SEMI의 데니 맥궈크(Denny McGuirk)사장은 “올해는 실리콘 출하량이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하며, 2년 연속 성장을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