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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5 17: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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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어드밴스드 울산 PDH(Propane Dehydrogenation) 공장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시삽하고 있다..

SK가스가 울산지역에 보유한 27만톤규모의 LPG 저장시설, 부두를 비롯한 SK 그룹 관계사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가스화학사업에 나선다.

SK가스는 LPG(프로판)를 원료로 하여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SK 어드밴스드 울산 PDH(Propane Dehydrogenation)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알라가위 APC 社 CEO, 이재훈 SK 어드밴스드 대표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 어드밴스드 울산 PDH 공장은 울산시 남구 신 항만 인근 약 3만2,000평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자하여 건설되며, 앞으로 연간 약 70만톤의 LPG(프로판)를 원료로 약 60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동 PDH 공장은 프로필렌 전용 생산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2016 년 초 상업가동 예정이다.

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수지, 전자제품류, 섬유 등의 기초원료로서 최근 관련 산업의 성장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소재다. 특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프로필렌 수요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2016년에는 아시아에서만 연간 약 1천만톤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PDH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약 24조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 △약1만2,000명의 직·간접 고용효과 △약 12조원의 무역수지개선효과 등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최첨단 기술산업의 유치와 향후 외국인 투자 추가유치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SK가스 측은 밝혔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1조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SK 가스 및 APC 社 경영진께 감사하며, 앞으로 SK 어드밴스드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성공투자로 기록되고 산업도시 울산의 큰 자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어드밴스드는 자본금이 약 4,000억원으로, 지난 9월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PC社가 각각 65%, 35%의 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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