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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5 15: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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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별 발생건수 사망자수 점유율 및 치사율(2011~2013년).

즐겁게 떠난 가을 행락철 운전길에서 다른 계절보다 교통사고가 더 많이 일어난다는 안타까운 통계발표가 나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최근 3년간(2011∼2013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 행락철(10월~11월)에 교통사고가 집중된다고 14일 밝혔다.

가을 행락철에는 발생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 모두 연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10월~ 11월 치사율(교통사고 발생 100건당 사망자수)도 각각 2.57명, 2.53명으로 연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는, 토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18,949건, 15.8%)했고, 행락객의 이동으로 국도 이용이 늘어나면서 일반국도의 치사율이 5.2명에서 5.7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음주사고는 4월(7,733건, 9.2%), 11월(7,654건, 9.1%), 10월(7420건, 8.8%)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봄·가을 행락철에 집중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단풍관광이나 수학여행 등으로 인해 이용이 증가하는 전세버스사고는 10월에(403건, 11.6%)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창한 날씨로 인해 졸음운전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10월에(1,399명, 9.4%) 연중 가장 많았다.

도로교통공단은 가을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교통안전 사회교육 수강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 음주운전 금지 및 안전띠 착용, 대열운행, 지정차로 위반 금지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 특별 교통방송 및 캠페인 방송을 통해 고속도로 운행 중 전좌석 안전띠 착용, 고속버스·관광버스 안에서 음주가무 금지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장영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센터장은 “가을은 행락객의 증가로 교통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라며 “운전자는 여행 일정에 쫒기는 무리한 운전은 자제하고 특히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운전자와 승객 모두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트위터, 앱을 통해 행락철 주요 사고사례를 전파하고 안전운전을 적극 당부하는 내용을 게시해 가을 교통안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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