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제품 및 기술이 한 곳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0월14일부터 10월16일 3일간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300개社가 참여해 900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대규모 바이어를 유치해 B2B 마케팅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비즈니스 촉진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B2B 마켓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참여기업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해 참여기업이 만나기를 희망하는 구매력 있는 해외바이어 100명, 국내바이어 200명을 대규모로 특별 초청했다.
이번 에너지대전 포럼에는 국내외 유명연사를 초청해 ‘ICT 융복합 시대의 대한민국 에너지 현주소와 미래 신산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9명의 국내외 상위 수준의 에너지 전문가가 제시하는 에너지 ICT 기술·신재생에너지·분산형 전원 등 미래 에너지시장의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미국의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제레미 리프킨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그의 저서인 ‘3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최근 발간한 ‘한계비용 제로 사회’가 무엇인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 제품 전시회에는 에너지신산업 특별관과 전기자동차 특별관을 설치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에너지 원격 제어·에너지관리시스템(EMS)·태양광 렌탈사업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그리드전·인터배터리전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마이크로그리드·전기차 충전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제품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밖에 올해 또한 지난해에 이어 녹색에너지전·신재생에너지전·스마트그리드엑스포·인터배터리전 등 4개의 유관 행사를 통합 개최해 분야별 연계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