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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2 11: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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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파워 출범식에서 (左 3번째부터)김양호 삼척시장,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등 귀빈들이 기념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

포스코에너지가 동양파워 인수를 마무리하고 자회사인 ‘포스파워’를 설립해 석탄화력발전사업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는 22일 삼척온천관광호텔에서 황은연 사장, 김양호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부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파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달 29일 인수대금 4,311억원을 모두 지급하고 주식 1,180만주(지분 100%)를 취득해 동양파워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동양파워의 새이름인 포스파워(POSPOWER)는 모기업인 포스코에너지의 브랜드와 연계하고 사명을 접하는 누구든 화력발전(POWER)이라는 기업의 핵심사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포스코에너지는 9월 중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석탄화력발전사업에 정통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포스파워는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총 2,1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권을 취득한바 있다. 이에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원 230만㎡의 부지에 삼척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1,000MW급의 발전기 2기를 2020년, 2021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내년에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6년에 EPC사를 선정한 후 착공할 예정이다. 이 곳은 강원도 폐광부지에 위치해 산림손실 및 바다매립 등의 자연환경 훼손 없이 발전소를 지을 수 있고 변전소까지의 송전선로 건설길이도 상대적으로 짧아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파워 출범을 계기로 첨두부하인 LNG발전과 기저발전인 석탄화력발전을 모두 영위하는 최적의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추후 국내 트랙레코드(Track Record)를 바탕으로 해외 민자발전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국내 최초·최대 민간발전사로서40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하여 포스파워를 국내 최고의 석탄화력발전소로 만들겠다”며 “친환경 발전소 건설, 고용창출, 공익사업 지원을 통해 강원도 삼척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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