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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8 08: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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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워(대표 고병욱)가 인도에 5,0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수출 계약을 통해 인도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만들었다.

프로파워는 12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인도 우수 중견그룹인 JK그룹과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수출대행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대행 계약체결로 프로파워는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시스템 2kW급 1만대(매출액 5,000억원 규모)를 JK그룹을 통해 릴라이언스(Reliance), 인더스타워(Indus Tower) 등에 3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릴라이언스(Reliance)사는 인도 최대그룹 중 하나로 2kW급 1만대의 구매의사를 밝힌 바가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프로파워는 트라이얼 테스트(Trial Test)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략적 제휴관계 구축 및 수출대행 계약식은 프로파워의 인도사무소장인 파완 카푸르(Pawan Kapur)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파워는 직접메탄올 연료전지 조기상용화를 위해 2년간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인도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바티 에어텔(Bharti Airtel)의 CEO를 9년간 역임한 파완 카프르(Pawan Kapur)를 인도사무소장으로 영입해 이동통신중계기 시장 진입을 추진해 왔다.

JK그룹은 설립된 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우수 중견그룹으로 시멘트, 타이어,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며, 인도내 버스 및 트럭용 타이어 최대 생산업체인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도 신정부 출범으로 에너지사업 활성화가 기대되자 그룹내 에너지사업 확장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마련코자 프로파워와 전략적 제휴를 원했으며, 프로파워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인도시장 내 도입해 마케팅 및 A/S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고병욱 프로파워 대표는 “우리 연료전지 제품은 초기설치비가 높은 편이나, 연료 운전비용은 매우 낮은 것이 장점으로 정전이 잦은 인도시장이 최적의 시장으로 할 수 있는데, 거대시장인 인도시장 공략을 유수한 JK그룹과 더불어 개척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프로파워는 선진기술인 연료전지와 레독스플로우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제품을 공급하고 JK그룹은 인도 내 기 구축된 유통망을 활용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파워는 아시아 최초로 1kW급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시스템을 개발해 스쿠터, 지게차, 청소차 등에 적용해온 연료전지 전문기업이다. 현재 정전이 잦은 인도시장 이동통신중계기시장용으로 2kW급을 개발했으며, 레독스플로우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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