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채 서울경인조합 이사장이 9월 월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연채 서울경인조합 이사장이 월례회의를 통해 형성된 의사가 각 조합사 구성원들에게 올바르게 전달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연채)이 17일 시흥 소재 사무실에서 9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합의사 각사 전달건과 인천 아시안게임 지원 현황, 충전소간 거래처 침탈 행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유연채 이사장은 월례회의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조합사의 대표이사들이 조합의 결의 사항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한 점들이 논의됐다고 밝히며, 월례회의에 참여한 임원들이 조합의사를 각 회원사에 잘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인천 아시안게임 지원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중앙회 차원에서 10억원을 지원하는데 이 중 고압가스연합회가 100만원, 서울경인조합이 100만원을 티켓 구입 등으로 지원했으며, 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 회장이 개인자격으로 3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안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분쟁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경인조합은 분쟁 해결을 위해 유연채 이사장과 분쟁사 대표, 분쟁조정위원회가 자리를 마련해 분쟁해결에 노력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연채 서울경인조합 이사장은 “조합의 궁극적 취지는 조합사의 이익을 증가시키고, 시장을 안정화 시키는 데에 있다”며 “조합사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서는 조합의 의사가 조합 구성원에게 올바르게 전달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