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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7 1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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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후 산업단지공단을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공단’으로 전환해 창조 경제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노후 산단을 ‘스마트 혁신 산단’ 으로 전환하기 위해 2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7일 오전 11시 ‘G밸리비즈플라자‘ 1층에서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스마트 혁신 산단 구현을 전 방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노후단지 리모델링,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 △스마트·친환경 기반 구축,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하반기에 리모델링 대상 3개 단지를 선정하고 2015년 8개, 2016년 2개 등 총 17개 혁신단지를 선정해 2016년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1조2천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용도규제 완화 등을 통해 1조1천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등 총 2조3천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 2017년까지 17개 산업단지에 대학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으로 구성된 산학융합지구를 지정,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연구 인력의 공급을 확대한다. 10개 산업단지에 혁신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기업 경영,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입주기업의 연구·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2017년까지 10개 산단에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 적용, 24개 산단에 클라우드 기반 정보기술(IT)서비스를 도입한다. 2020년까지 3D프린팅 기술과 산업용 인터넷 등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1만개를 혁신 산단 중심으로 확산시키는 등 ‘스마트·친환경 기반 구축’ 으로 생산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인다.

이외에도 2017년까지 산단형 행복주택을 1만호 공급 어린이집과 근로자 건강센터 설치 등을
확대하고 산업단지 내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의 관할 권역 확대 등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관
리도 강화한다.

이날 윤 장관은 “독일 ‘인더스트리 4.0’, 미국 ‘첨단제조 파트너쉽’ 등 주요 선진국들이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 산업단지는 입주기업의 생산성이 낮고, 청년들이 산업제조업의 취업을 꺼리는 등 제조업 혁신에 동참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이번 정책 과제를 제시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구로공단이 착공되기 시작한 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과 함께 이날 박환우 성호전자(주)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지난 50년간 산업단지 발전과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한 산단 입주 기업인 11명을 대상으로 산업훈장·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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