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래 이노크린 대표가 초미세 정밀 세정이 가능한 드라이아이스 세척기 ‘Micro 5’로 명함에 직접 분사하고 있다. 매우 작은 드라이아이스는 명함 자체를 손상시키지 않고 글자들만 사라지게 한다..

드라이아이스 및 친환경 세정 전문기업 이노크린(대표 김정래)은 9월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금속산업대전에 출품해 다양한 드라이아이스 세척기와 스팀 크리닝 장비를 선보였다.

이노크린은 반도체, LCD, 우주항공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세세정이 가능한 드라이아이스 세척기부터 금형 및 설비 세정, 선박 도장, 문화재 및 화재복구 등에 적합한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반도체, LCD 등 초미세 정밀 세정이 가능한 드라이아이스 세척기 ‘Micro 5’는 세척 대상에 따라 적합한 크기의 드라이아이스를 분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3mm크기의 드라이아이스 펠릿을 0.1, 0.4, 0.9, 1.7, 2.4, 3mm 등 6가지 크기로 분쇄해 분사할 수 있으며 압력도 1~10바(Bar)로 조정가능하고 펠릿 사용량도 시간당 2.5~35kg으로 조절 가능하다.

김정래 대표는 “이러한 특성을 가진 ‘Micro 5’는 무엇보다 외부 충격에 민감한 반도체 공정이나 PCB 기판 세정 등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향후 드라이아이스 세척기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노크린이 출품한 스팀 크리닝 장비는 전기로 적은양의 물을 가열해 이물질을 세정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기계를 사용하는 제조공장에서는 분진은 물론 윤활유, 먼지 덩어리 등 오염물이 발생해 기계의 성능저하와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이노크린의 스팀 크리닝 장비는 최소한의 물로 150℃에 달하는 스팀을 발생해 구석구석에 찌든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는데, 물로 세정할 때보다 95%나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폐수처리 걱정을 줄여준다. 또한 페인팅, 코팅 및 도금 작업 전 부품의 유분제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회사는 6kW~72kW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 고객에게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노크린은 이러한 우수한 장비들을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은 물론 고객사가 원하는 세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영업에 나서 신뢰를 쌓고 있다.

김정래 대표는 “드라이아이스 세척기 시장 확대에 걸림돌은 홍보부족도 있지만 무엇보다 몇몇 기업들이 판매에만 급급하면서 사후관리가 안되는 등 드라이아이스 세척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퍼트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노크린은 제품 구매시 3년간 보증수리를 해주고 고장시 즉각 다른 장비로 교체해 주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크린은 드라이아이스 세척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펠릿을 생산하는 제조기는 물론 손상없이 납품하기 위해 특화된 드라이아이스 컨테이너를 개발·유통하는 등 드라이아이스 세척분야 토털솔루션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