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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5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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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사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스마트폰 관련 보청기 특허 출원건수가 집중되고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청기 관련 국내특허출원은 191건으로 그 중 귓속형/고막형/초소형 보청기가 46건이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청기는 31건이다.

청각기관의 장애로 청력이 약해지거나 들을 수 없는 상태인 난청은 과거에는 주로 노인성 질환이었으나 스마트폰과 함께 환경적인 소음에 빈번히 노출된 젊은이들에게도 소음성 난청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보면 소음성 난청으로 진료받은 10대 환자 수는 2006년 306명에서 2010년 394명으로 2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보청기의 수요도 증가하는데, 외모를 중시하는 10~20대의 젊은층은 보청기 착용을 꺼리고 있다.

이에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형태의 △귓속형 △고막형 △초소형 보청기 △귓속 이식형 보청기 △스마트폰과 결합 가능한 이어폰·헤드폰 형상의 보청기 등에 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 국내(좌)와 미국의 스마트폰과 관련된 보청기 특허출원건수.

2011, 2012년 이후 스마트폰과 연동한 보청기 출원건수는 한국과 미국 모두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스마트폰과 연계된 보청기의 개발이 2011, 2012년도에 대부분 완료돼 현재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청기의 출원인은 대부분 개인 또는 중소기업이었으나 최근 스마트폰 등의 개발과 함께 대기업을 중심으로 보청기 출원건수가 늘어 나고 있다.

보청기 관련 최신 기술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제어기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외관상 보이지 않고, 무선연결 가능, 스마트폰과 연동가능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천세창 특허심사1국장은 “산업의 발전에 따라 보청기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그 사용법이 복잡해지고 있다”며 “첨단기능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프로그램의 보청기를 통해 모든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청기 기술의 개발이 필요한 가운데, 경쟁력 있는 강한 특허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개발 초기부터 심층적인 특허전략을 분석하여 기술개발에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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