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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2 15: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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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익머트리얼즈 2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건종)가 2분기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최근 2분기 매출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3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9%, 전분기 대비 13.1%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7%, 전분기 대비 34.6% 각각 상승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전분기 대비 14.7% 각각 상승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이번 실적은 반도체용 특수가스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고객사의 중국 시안공장 가동효과가 본격화되고, AMOLED 부분 또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회복세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반기실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 상승한 67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수출은 36억원, 국내 매출은 642억원을 기록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은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3D NAND 양산 본격화에 따라 식각·세정용 특수가스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원익머트리얼즈가 민첩한 기술대응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 가기 때문에 당분간 사상최대의 실적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가 주력하고 있는 특수가스는 반도체, LCD, LED, 태양전지 및 AMOLED 등을 제조하는 공정용 소재로 사용되는 소재로 그 중 반도체 재료시장의 경우 2011년 4.5%, 2012년 4.3%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재료시장 내 전공정 재료비중이 약 51%를 차지해 특수가스를 포함한 가스시장 규모는 전공정 재료비중의 약 10%로서 24억달러 규모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불어 현재는 디스플레이 부분에 사용되는 특수가스에 대한 시장자료가 존재하지 않지만, 반도체 시장의 특수가스 시장규모 이외에 LCD, AMOLED 등 디스플레이 산업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포함할 경우 특수가스 시장의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일반 산업용가스가 범용성을 띠는 것과 달리 전자용 특수가스 산업은 특정업체의 주문에 따라 비교적 소수의 업체에 의해 제조되기 때문에 경쟁업체의 수 등 절대적 측면에서 산업 내 경쟁정도는 타 산업 대비 낮다.

더불어 반도체 생산공정의 필수적인 재료인 반도체 특수가스의 국내 생산이 증가하고, 지리적 이점 등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한 국내업체에 대한 전방산업 고객사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은 원익머트리얼즈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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