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소가스 측정기 testo 350 MARITIME . ▲선박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소가스 측정기 testo 350 MARITIME

지난 2000년부터 한국 측정기 시장에서 우수한 독일 측정기기를 판매해 온 테스토코리아(유)(대표 이명식)가 휴대용 연소가스 분석 시스템 ‘testo 350 MARITIME’을 내놨다.

테스토의 이번 신제품은 선박의 항해 중 배출되는 산소(O₂),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₂), 질소화합물(NOx) 등의 연소가스를 주기적으로 직접 측정하고, 단순화된 테스트와 측정 단계를 지원하는 선박용 디젤엔진 연소가스 휴대용 측정기다.

배출가스 온도 -40~+1000℃ 범위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O₂는 25Vol%, CO 및 NO, SO₂ 등은 3000ppm까지 측정할 수 있다.

전력소비 최대 40W로 배출가스를 양압 50hpa, 음압 -200hpa까지 흡입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플랜지가 달린 특수 샘플링 프로브로 가스 샘플링이 가능한데, 인증받은 전기화학식 센서는 정밀도가 높다.

O₂, NOx 및 개별측정이 가능한 NO, NO₂ 등의 연소가스 화합물을 장시간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CO₂ 측정 시에는 공인받은 적외선 센서를 사용한다.

무게는 약 17kg으로 해상의 험한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작동되도록 견고한 트롤리 운반 케이스에 수납하여 휴대하기에 유용하다.

현재 연소 가스에 대한 감시 체제는 사업장의 굴뚝뿐만 아니라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선박의 배출가스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 등에서 규제하고 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해상이라고 하는 가혹한 작동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소가스 측정기의 중요성은 더욱 절실해졌으며, 안정적인 측정뿐만 아니라 측정기기의 안전성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는 실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testo 350 MARITIME은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방지 협약 MARPOL 73/78 부속서 4항의 규제기준 사항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NOx 기술 코드와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103(49) 가이드라인에 최적화돼 있는 연소가스 분석기로 독일선급협회 (Germanishe Lloyd)의 인증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