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종 원익머트리얼즈 사장이 ‘제38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가 생산성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건종)가 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38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이번 수상은 산업용 특수가스 선도업체로 국내 점유율 60%이상을 달성하고, 안전한 사업장 유지 및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로 특수가스 제조의 경쟁력을 선도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따라 이뤄졌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LED용 소재를 국산화해 약 2,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실현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원익머트리얼즈는 2003년 PH₃혼합가스를 비롯한 수종의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를 국산화하며 반도체 업계와 함께 거듭 발전해왔다.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NH₃(암모니아), NO(산화질소), N₂O(아산화질소), GeH₄(저메인), Si₂H₆(디실란) 등이 있으며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대부분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매출은 지난해 기준으로 1,30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2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안전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사는 2004년 4월23일부터 2014년 3월5일까지 3,240일 동안 무재해를 기록, 무재해 9배수를 달성해 인증패를 수상했다.

한편 원익머트리얼즈는 시상식과 함께 현대로템, 한성에프아이와 함께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을 대표해 ‘생산성 향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 화합과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