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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2 18: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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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재제조를 통해 만든 가전제품이 신품 대비 30% 저렴하고, 성능은 그대로임을 설명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재제조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2014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와 ‘제7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이 9월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전시장에는 160여개 자원순환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해 450부스를 구성했고 9월2일부터 3일간 국내·외 관계자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제조(Remanufacturing)는 사용 후 제품을 분해·세척·검사·보수·조정·재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원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산업 분야다.

개막식을 마친 뒤, 생기원, 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산업부,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VIP 참석자들은 전시장을 순회하며 재제조가 기존 신품 대비 20~50% 가격이면서 성능은 동일하다는 것을 체험했다.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에서는 ‘재제조산업의 국제 이슈와 정책·기술 공유’를 주제로 중국 Huang Jianchong 정보기술 산업부 전문가의 ‘재제조산업 및 품질인증제도 현황’을 소개하는 등 일본의 후지제록스 재제조 사례, 미국의 자동차 재제조 산업, 유럽의 프린터카트리지 재제조 외 생기원에서 국내 재제조산업의 주요 현안 문제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재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과 재제조·도시광산 등 자원순환산업의 발전을 위해 토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

컨퍼런스 식전행사로 진행된 ‘2014 재제조산업 유공 포상식’에서는 재제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단체포상에는 코웨이(주), ㈜보스테크, 가나안근로복지관, ㈜코파드림, ㈜오토리코, FC한일모터스, 제니스 등과 개인포상에는 서영교 자동차부품연구원, 신호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효섭 롯데마트 팀장 등이 영예를 안았다.

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와 자원순환 전시회가 자원순환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국민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가회”라며 “에너지, 자원의 절감효과가 크고,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알뜰소비에 기여할 수 있는 재제조산업이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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