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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08 1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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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최진종 원장이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최진종 원장이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소방산업 기술 중 10대 실용기술이 금명간 지정돼 이에 대한 개발지원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소방방재청, 소방산업공제조합,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한국화재소방학회 등 유관기관과 소방용품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갖고 기술원의 비전인 ‘월드 베스트 소방산업 육성’과 그를 위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 세부 계획 등을 밝혔다.

기술원은 업무보고에서 올해 주요업무로 소방산업 육성·지원, 해외진출 지원, 기술개발, 소방용품 규격 및 검사 시스템 선진화 등을 제시했는데 소방산업 육성·지원 대책 중의 하나가 10대 실용기술 개발지원 및 우수품질 인증 사업이다.

10대 실용기술 발표는 이달 혹은 다음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표 후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이날 기술원은 최진종 원장의 신년인사말과 업무보고를 통해 소방산업체 경쟁력 기반 조성을 위한 소방산업체 컨설팅 지원, 소방산업 종합정보 시스템 구축 등의 대책을 밝혔다.

특히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 다수 준비됐는데 먼저 해외인증 지원은 UL·FM·EN 등 해외인증의 전 성능시험 등 기술서비스와 함께 해외수출 관련 국내·외 인증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중기청의 컨설팅 기관 지정을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방용품 국제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고 전자상거래 정보제공을 통한 수출상담과 규격인증 등을 지원하고 국·내외 엑스포를 통한 해외시자 진출도 지원한다.

업체별 품질관리 수준에 따른 3단계 선택적 검사체계 도입과 소방용품 글로벌 규격화를 통한 국제 통용성 확보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특히 선택검사체계가 도입되면 품질관리가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업체의 경우 6개월에 한번 종합공정검사만 받게 돼 업계의 기대가 크다.

최진종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원전수출이나 부르즈 두바이 건설에서 보듯이 우리 산업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지만 소방만 수출이 안 되고 있다”며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방재청 이기환 차장은 “(기술원은) 검정체제 복수화 추진과 관련해 검정업무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고 소방기구조합 정형로 이사장은 “업계가 종전 제도에 매달리지 말고 사회 여건의 변화에 맞춰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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