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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31 2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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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화인텍 매출실적(단위 : 억원).

동성화인텍이 무난한 2분기 실적을 거두며, 하반기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최근 201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0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2.7%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4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550.9% 상승이라는 높은 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높은 상승은 2분기 가스용기 사업부 매각에 따라 적자폭이 크게 축소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업 마진이 견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부채감소로 인한 이자비용이 감소도 수익 증가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동성화인텍의 경영실적에 대한 전망은 밝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8월18일에는 Petroliam Nasional Berhad과 129억6,500만원에 달하는 LNG FPSO 초저온보냉재 및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정에너지인 LNG(Liquefied Natural Gas)에 대한 수요 증가와 활발한 개발 등으로 인해 초저온보냉재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특히 일본 원전 사태 및 고유가로 인한 대체에너지로 LNG가 적극 부각되면서 LNG선과 해양플랜트 FLNG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돼 가고 있다.

MARK Ⅲ 타입 LNG선의 초저온보냉재는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텍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지만, 동성화인텍은 국내 최초 국산화를 이룬 세계유일의 초저온 보냉자재 일괄 생산시스템 업체로서의 강점과 시장 선점을 위한 폴리우레탄 신제품을 출시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수주 현황을 고려 했을 때 동성화인텍은 최소 3,500억원 이상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조선업체의 LNG선 수주 전망이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므로 초저온 보냉재의 시장 규모 확대도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압가스용기 사업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중 사업 철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성화인텍이 공급하는 고압가스용기 제품은 연간 25만개로 크게 산업가스용기, 특수가스용 고순도용기, 소화용기, CNG용기로 구분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대체 에너지로서 C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충전소, 생산라인 등의 주변인프라확충 사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었지만 경기불황에 여파로 시장규모 확대가 지연되고 있다.

지속되는 시장 축소와 경쟁 심화로 인해 동성화인텍은 2013년 12월 SGC 고압용기 사업의 철수를 결정했으며, 한국 HPC와 설비 매각 계약을 맺고 2014년 5월 CNG 용기와 산업용 특수용기의 라인 이전을 마무리했으며, 재고자산 소진을 하반기 중에 실시해 올해 사업 철수를 완료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26일 대표이사 변경에 대한 공시를 마쳤다. 전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2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양석모 대표이사가 선임된 바 있다. 양석모 대표이사는 동성화학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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