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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5 1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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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윤활유 시장이 환경규제 및 수요산업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는 ‘세계 윤활유 시장 전략과 바이오 기반 공급원료가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세계 윤활유 시장 수익은 1억2,364만달러였으며, 2020년에는 2013년 대비 44.67% 증가한 1억7,887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반 산업 및 자동차·해양·항공 분야에서 사용되는 윤활유 시장을 중심으로 조사된 본 보고서는 친환경 정책 시행과 함께 자동차 및 제조산업의 생산량 증가로 세계 윤활유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수요는 ASEAN 지역뿐만 아니라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서 늘어날 전망이며, 남미나 아프리카 지역 역시 잠재적 성장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윤활유 시장은 개발도상국에서 양적 성장을 하는데 반해 유럽·북미 등 선진국에서는 규제나 고객 요구에 부응해 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은 유럽위원회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 프레임워크를 지정하고, 미국은 기업들의 평균 연비를 관리하는 규정 같이 엄격한 환경규제들로 인해 더욱 효율성 높은 윤활유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프로스트 앤 설리번 사운다리아 샹카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 등 고객들은 품질·성능이 향상된 高가치 그룹 II & III 윤활유들을 채택하고 있다”며, “이는 윤활유 시장 성장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의 위험요인으로 △고가로 인한 제품 교환·정비 시기 연장 △내마모성이 향상된 부품·자재 △유럽 경제둔화 등을 윤활유 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았다.

시장 경쟁력에 관해서 샹카 연구원은 “장비나 차량 효율성, 그리고 환경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OEM사들의 눈을 끌기 위해서는 합성이나 바이오 기반의 윤활제 모두 강력한 제품 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분해성 원료로 만들어진 바이오 기반의 윤활제를 광범위하게 활용하려면 기술발전과 광범위한 R&D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세계 윤활유 제조사들이 향후 자동차나 산업분야에서 나타날 기회들을 포착하고 해양 및 항공분야에서 장기적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자사의 생산설비를 개발도상국으로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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