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정태)이 대구경북 지역의 주력산업인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경쟁력 고도화 지원에 나선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8월13일 오후 3시부터 연구원 글로벌홀에서 ‘열응용 뿌리산업의 제조공정혁신 지원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응용 뿌리산업의 제조공정혁신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93억원이 투입돼 지역 뿌리기업의 생산현장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총괄주관을 맡고 있다.

또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로봇/기계자동화 분야의 제조공정 스마트화 장치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정보통합화 시스템 구축, 대구테크노파크는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경북테크노파크는 마케팅 지원 등 지역의 혁신기관들의 전문 분야별로 역할을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투자비 총 62억원의 약 5배에 해당하는 318억원 매출증대와 600여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달성하는 눈부신 성과를 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대경권 뿌리기업이 본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세부추진사업 안내 및 사업신청서 작성요령에 대한 설명과 지원사업에 관한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은 지자체 및 기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하여 뿌리산업현장에서의 로봇화, ICT화를 통해 생산 및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뿌리기술 전문가 연계를 통해 현장혁신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뿌리기업과 첨단산업분야 기업과의 기술 선순환을 통해 지역 내 산업간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