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급이 선사 및 선원들을 대상으로 해상 안전관리 무상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선급(KR, 회장직무대행 정영준)이 선사 및 선원,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 교육에 본격 나섰다.

한국선급은 지난 7월28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중회의실에서 해운·여객선사 및 선원들과 인천해양경찰 및 해운조합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해상 안전관리 무상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월호 사고에 대한 한국선급의 입장’을 통해 발표한 것과 같이 해상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의 고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에 △선박의 복원성 △차량 및 화물고박 방법 △ISM CODE(국제안전경영코드) 등 해상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한국선급은 지난 달 24일에 부산 본사에서 부산 브니엘 고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선박 복원성 및 평형수 처리장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상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해상사고의 재발방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오는 19, 20일 양일간 제주에서 국내·국제여객선사의 선원 및 선박관리자,관계기관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