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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1 05: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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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씨즈(이하 씨즈)가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시장조성 지원 사업)’의 발대식이 지난 7월30일 은평상상허브 즐거운 소통(은평구 은평로 245 3층)에서 ‘사회적기업이 마을에서 이웃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씨즈 유병선 이사장, 포스코 사회공헌그룹 방미진 그룹리더, 은평구 명노항 재정경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포스코가 총 4억5천만원을 지원해 추진되고 있으며, 복지/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상담, 진로체험,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하고 질높은 사회적기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복지서비스 확충과 교육, 문화 분야의 사회적기업의 시장을 조성하고자 하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고 있다.

그간 마을무지개, 달항아리, 모티브하우스, 보아스아동청소년상담센터, 세상을품는아이, 예술생성소 폴, 우리가 만드는 미래, 인공감, 자리주식회사 등 총 46개의 사회적기업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역사교육, 직업체험, 진로/비전코칭, 도시농업, 공정여행, 예술체험 등 다양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1,470명의 지역주민에게 제공한 바 있다.

발대식에서 유병선 씨즈 이사장은 ‘포스코, 씨즈, 은평구, 사회적기업이 원탁회의를 하듯 서로 수평적으로 관계를 맺음으로서 새로운 협업의 모델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사업의 의미와 기대를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먼저 발굴하여 사회적기업이 맞춤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사회적기업간 협업의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기업이 지역 문제 해결의 보다 적극적인 주체로서 참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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