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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31 09: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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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분기 경영실적(단위 : 억원).

삼성전자가 지난 8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이후 23일 만에 정정 공시하며 2분기 실적 부진을 재확인 했다.

삼성전자는 31일 2014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을 정정공시 했다.

공시에 따르면 2014년 2분기 매출은 52조3,5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조1,9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분기는 지속된 원화 강세로 영업이익에 약 5,000억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절적 비수기 속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판매 감소와 재고 감축을 위한 비용 증가, 모바일 AP 거래선 수요 약세로 인한 시스템LSI 사업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CE 부문의 경우 성수기 속 커브드 TV, UHD TV 등 프리미엄급 TV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IM 부문은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혁신적인 플래그십 제품과 신모델을 출시하고, 중저가 시장에서는 제품·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나,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도체는 메모리 사업의 경우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나, 시스템LSI 사업은 전반적인 거래선 수요 약세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LCD 패널 사업은 프리미엄급 TV 패널 판매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되나 OLED 패널 사업은 판매 증가세 둔화와 중가 제품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3분기는 2분기 대비 부정적 환영향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메모리 사업은 성수기 효과가 강화되면서 전사 실적 기여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무선 사업의 경우는 하반기 경쟁력 있는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나, 스펙/가격의 경쟁 심화에 따라 3분기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시스템LSI 사업도 거래선 수요약세로 수익성 개선 기대가 어려우며, 디스플레이 사업도 당초 예상과 달리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CE사업 또한 계절적 요인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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