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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9 16: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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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제조혁신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9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민관 합동 ‘제조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조혁신위원회는 지난 6월 ‘전국상의 회장단 오찬간담회’에서 발표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민관이 공동으로 구체화하고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위원회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황창규 KT대표이사, 김종갑 지멘스코리아 회장, 김위철 현재엔지니어링 대표,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장 등 IT 융합, 소프트파워, 주력산업 등 제조혁신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매월 1회 개최를 통해 ‘제조업 혁신 3.0 전략’ 추진 전 과정에 참여하고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민관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단순 의견교환이나 자문수준에 머물지 않도록, 논의된 사항을 경제관계장관회의, 무역투자진흥회의 등에 건의해 실질적인 정책마련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계를 대표 하는 대한상의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진화된 기업가정신을 발휘하고, 향후 3년간 설비투자, R&D, 사업구조개편 등 핵심역량 확충을 통해 제조업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자·혁신의 발목을 잡는 규제, 사업재편을 더디게 하는 각종 법·제도상 절차 등을 속도감 있게 개선하는 과감한 정책을 펼쳐나가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윤상직 장관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업이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제안한다면 발상을 대전환하고 새경제팀의 팀워크를 활용하여,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9월까지 구체적인 스마트공장 1만개 보급·확산계획을 마련하는 등 후속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정부는 뿌리산업과 R&D 서비스산업 육성 등 제조업 기반을 업그레이드하고 규제정비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조혁신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각 분야에 정통하신 분들이 소통하고 통섭하며 팀 플레이를 펼친다면 한국 제조업이 전인미답의 새로운 경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가 발표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은 우리 제조업만의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IT·SW 융합으로 융합 신산업을 창출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융합형 新제조업 창출 △주력산업 핵심역량 강화 △제조혁신기반 고도화 △해외진출 촉진 등 4대 전략과 8대 과제가 추진된다. 후속대책으로는 △13대 산업엔진별 세부추진계획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추진계획 △동북아 R&D 허브 도약전략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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