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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9 14: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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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추이.

경제계는 8월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8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1.6으로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성장률 둔화, 내수경기 부진 및 소비심리 위축,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부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1.0), 수출(93.7), 투자(97.9), 자금사정(96.4), 재고(102.9), 고용(98.5), 채산성(93.3) 등 모든 부분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 7월 실적치는 90.8을 기록해, 4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5.4), 수출(94.5), 투자(97.7), 자금사정(96.9), 재고(104.4), 고용(96.6), 채산성(92.7) 등 모든 부분에서 부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공업(94.1)의 경우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87.0), 펄프·종이 및 가구(93.3)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전망되고 있다.

중화학공업(88.0)의 경우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80.0), 전자 및 통신장비(81.8)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전망되고 있다.

비제조업(94.6)의 경우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81.8), 도·소매(91.7), 방송·통신업(92.3)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전망되고 있다.

김용옥 전경련 경제정책팀장은 “내수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 체감 경기도 나빠지고 있다”고 밝히고 “과감한 규제 개혁과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을 통해 경제의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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