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가 LED 및 광통신 분야에 대한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 이하 KAPID)가 지난 23일 서울·경기 지역 소재 LED분야 대·중견기업과 광주지역 소재 LED분야 중소기업을 연계한 ‘LED분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네트워크 컨소시엄’과 해외 거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KAPID 해외 마케팅 센터장들을 초청해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LED 분야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LG이노텍, 포스코ICT 등 국내 LED 및 SI 분야의 선도 기업과, 삼진엘엔디, 한전KDN 등 중견기업 및 광주 소재 네오마루, 에이팩, 포에프 등이 참여했다.
이날 KAPID의 해외마케팅센터에서는 미국·유럽 등 총 4명의 해외 현지 마케팅 센터장들이 참여해 해외 시장에서 요구되는 제품 동향, 중소기업 해외 진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KAPID는 이번 간담회를 발판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산업계의 지원은 물론 지역별 회원사간의 연계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협력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외 프로젝트 추진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조용진 KAPID 상근부회장은 “최근 광통신·LED조명 분야에서 중국 저가공세에 맞서기 위해 기술력 확보 및 전략적 틈새시장 마케팅 등에 체계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서 회원사간 공동의 목표를 위해 대·중견·중소기업이 단합해 결성한 대중소기업 협력 네트워크가 ‘광산업 제2의 도약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국적인 회원사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