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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8 17: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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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Salkhit(살히트)’ 산자락 마련된 풍력단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우수한 인증역량을 통해 몰골 배출권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에관공은 공단 온실가스검증원에서 몽골 최초로 조성된 대규모 풍력단지 ‘CDM사업’에 대해 검증 평가를 수행한 결과 작년도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유엔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몽골의 재생에너지 전문 민간회사인 클린에너지(Clean Energy)社에서 추진하는 이번 CDM사업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 근교의 ‘Salkhit(살히트)’ 산자락에 총 31대의 풍력발전기를 건설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다.

연평균 168GWh의 전기를 생산해 매년 약 18만여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게 되며 이번 검증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약 5만여톤의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몽골에서 유일하게 국가 전력망에 전기를 공급하는 풍력발전 사업으로 총 전력생산의 약 80%를 석탄에 의존하고 있는 몽골에서 향후 재생에너지 이용가능성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번 CDM검증을 통해 발급된 배출권은 스웨덴 에너지청에서 전량 구매를 하게 돼 단지 재생에너지 발전뿐만 아니라 온실가스감축에 따른 높은 경제적 효과도 낳고 있다.

에관공은 이번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몽골에서 추진되는 총 4건의 CDM사업 중 CDM추진이 중단된 1개 사업을 제외한 전체 3건의 사업에 대하여 온실가스감축량 검증을 수행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재훈 에관공 온실가스검증원 원장은 “이번 심사는 심사계약부터 최종 유엔승인에 이르는 소요기간을 5개월까지 단축함으로써 해외고객들로부터 공단의 심사 전문성과 신속성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얻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심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CDM사업을 비롯한 전 세계 온실가스 검인증시장에서 선도적 기관으로 재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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