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 위치한 인테리어 업체 프레시아니 스파(Pressiani SpA)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혁신 디자인을 적용한 LG전자 아트쿨 스타일리스트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

LG전자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에어컨 및 해외 유통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하이엔드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구본준)가 가정용 에어컨 ‘아트쿨 갤러리’(2001년)에 이어 올해 진일보한 ‘아트쿨 스타일리스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이달 유럽·러시아·CIS에 이어 다음달 중남미 등에 확대 출시될 예정이며, 동사는 가구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보컨셉트·브루노 인테르니·프레시아니 스파 등과 제휴해 러시아·이탈리아 등 현지 매장 내 제품진열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레드닷(reddot), iF디자인 등에서 디자인상 수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LG에어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원형과 LED조명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두께는 업계에서 가장 얇은 12.1mm를 구현했으며, LED조명은 고객 취향·실내 인테리어에 따라 8가지 색상으로 변경 가능하다. 또 좌·우·아래 3방향에서 바람을 내보내 쾌적한 냉방을 구현하고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소음도 19데시벨 수준으로 낮췄다.

LG전자 오정원 RAC사업담당은 “차원이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쿨 스타일리스트은 LG에어컨의 디자인 명성을 이어갈 전략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내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