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8조9,281억원의 잠정 매출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기 대비 0.1%,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7,455억원을 달성해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1.7% 증가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조14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5%, 12.1%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모듈 부문에서 신차·고급사향 SUV 판매 증가로 영업이 증가한 반면 부품판매 부문에서 계절성 보수용 부품 판매감소로 영업이익 증가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확대에 따른 보험 수입료 증가로 금융부문 손익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증가폭을 높였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매출에서 모듈조립이 4조3,217억원을 달성해 48.4%를 차지했고 핵심부품은 2조3,731억원을 달성해 26.6%를 점유했다.
상반기 기준으론 17조8,46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조4,665억원(7.2%↑), 순이익은 1조8,190억원(8.9%↑)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이같이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것에 대해 모듈 부문에서 중국·유럽 등의 신차·고급사양 SUV 판매 증가와 부품 부문에서 국내외 UIO 증가에 따른 판매증가 및 해외 보수용 부품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