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자동차 부품소재전문 기업인 엘링크링거社의 구미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첨단부품소재산업의 집적화에 공헌할 전망이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독일계 글로벌기업인 엘링크링거社의 구미 자동차부품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스테판 볼프 최고경영자, 김태곤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엘링크링거 그룹은 독일 데팅엔 에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20개국에서 연간 10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해당 기업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용 실린더헤드, 플라스틱 캠커버모듈 등은 세계시장 30% 이상을 점유하는 점유율 1위 품목이다.
이번 구미공장은 아시아지역 매출비중 증가와 국내 완성차업계의 부품수요가 대폭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아시아 핵심 생산거점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되며, 1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첨단부품소재산업의 집적화에 공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엘링크링거社는 자동차부품소재 뿐만 아니라, 커넥터 모듈, 연료전지 등 2차 전지관련 부품소재도 구미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해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생산품목 변화와 추가적인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엘링크링거社가 1,010만달러를 투자해 구미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하며, 지역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 추가투자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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