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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1 14: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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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가용 승용차 연식별 주행거리.

연식이 오래될수록, 그리고 대형차보다는 소형차일수록 주행거리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지난 6월1일부터 15일까지 자동차검사를 받은 자가용 승용차 111,856대를 대상으로 연식별 평균 주행거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가용 승용차의 일평균 주행거리는 2010년식은 38.2km, 2004년식은 34.4km, 2000년식은 30.9km, 1996년식은 26.2km로 나타나, 연식이 오래될수록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를 연식별 누적 평균 주행거리로 보면 2010년식은 55,000km, 2004년식은 124,000km, 2000년식은 156,000km, 1996년식은 170,000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차령이 오래될수록 일평균 주행거리가 점차 줄어들어 누적 주행거리도 완만한 하강곡선을 나타냈다.

차종별 일평균 주행거리는 모닝·마티즈 등 경형이 28.1km, 아반테·프라이드 등 소형이 27.5km, 소나타 등 중형은 33.7km, 에쿠스·체어맨 등 대형은 42.1km로, 대형차량일수록 주행거리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된 차와 소형차의 주행거리가 짧은 것은 장거리·고속운행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경형차량이 소형차량보다 주행거리가 더 긴 것은 통행료 및 주차요금 감면 등 경차에 대한 경제적 혜택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래된 차량은 노후화에 따른 부품 교체비용 등 유지비가 높아지는 점도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주기적인 점검 등 세심한 차량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연식별 평균 주행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 내차의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거나 중고차를 구입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정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사·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내 자가용 승용차 차종별 일평균 주행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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