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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1 15: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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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이 전기차리더스서울포럼에서 ‘스마트그리드로 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전기차가 악화된 기후와 에너지 부족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주제의 포럼이 개최됐다.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회장 김필수)는 7월10일부터 4일간 코엑스 3층에서 개최중인 오토살롱에서 10일 ‘2014 제2차 전기자동차리더스 서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위한 2℃S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및 연구, 개발, 제작, 서비스 관련 산학연관 대표 및 전문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김상협 카이스트 녹색성장대학원 교수는 ‘전기자동차와 그린빅뱅 전략’을 주제로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친환경 노력의 일환들을 소개했다.

미국의 전기자동차, 태양전지 산업발전, 중국의 스모그 줄이기 운동으로 진행된 국뚝 구조조정,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일본의 전력소매 자유화를 통한 여러 기업들의 전력시장 진출 등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예들을 들었다.

이어 제레미 리프킨의 ‘제3의 산업혁명에 있어 한국이 최적의 국가다’라고 했던 말을 인용해 전기차,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통합 연계해 신산업 생태계가 출현할 수 있음을 피력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반드시 정부의 정책적인 행보와 함께 해야만 가능한 일임을 강조하며, 기업들에게 정부정책의 일관성 및 예측가능성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박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은 ‘스마트그리드로 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주제로 화석연료가 가져온 기후변화들로 인한 CO₂농도 증가와 물부족, 화석연료의 고갈 등의 난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열쇠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기존에는 발전소를 많이 짓는 방식인 공급중심 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법을 썼으나, 이제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법을 달리해야 할 때임을 알렸다.

고급에너지인 전기가 1차 에너지만큼 저렴하니 냉·난방을 전기로 해결하는 등 열효율이 40%불과한 전기를 이렇게 이용하는 것은 미네랄 워터로 세탁하는 격이라면서 전기자동차의 보급확산과 배터리 기술의 개발, 충전소의 확대를 통해서 환경과 에너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규호 부사장은 “2013년 기준 전기차 충전인프라가 급속 충전의 경우 150대, 완속 충전기는 560대가 보급된 상황에서 2020년까지 급속 22,200대, 완속 1,329,100대 보급을 기대한다”면서 “이런 인프라 구축은 정부와 한전,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만 가능하며, 전기차를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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