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의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STEPI, 원장 송종국)은 지난 9일 STEPI 27층 회의실에서 이란 나노기술위원회(Iran Nanotechnology Initiative Council, 이하 INIC)방문단과 함께 과학기술정책 역량개발을 위한 공동워크샵을 개최했고 10일 밝혔다.
본 공동워크샵은 양국 간 정책 경험 공유를 통해 과학기술정책에 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가능성을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그간 STEPI는 과학기술정책의 글로벌 씽크탱크로서 다양한 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왔다.
사이드 사르카르(Saeed Sarkar) INIC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9명의 방문단이 참여한 본 워크샵에서는 △임덕순 선임연구위원의 한국의 과학기술정책과 과학기술단지의 진화 △박기범 과기인재정책센터장의 과기인적자원 정책 △황석원 연구위원의 과기정책 데이터와 정보 △김선우 부연구위원의 중소기업 혁신 역량 평가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INIC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과학기술정책을 개발하는 이해도와 능력을 향상시키고자하는 목적으로 STEPI를 방문했으며, 또한 이란의 나노기술개발정책에 대한 발표를 통해 양국의 정책 경험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지난 4월 개최된 STEPI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 설립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한 주한이란대사관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STEPI는 금년 1월부터 과학기술 ODA사업을 전담하는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 (IICC)를 설립하고 개도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정책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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