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기업지원 성과공유 시스템 화면.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광주지역 25개의 기관의 데이터베이스 통합시스템을 구축·운영을 통해 효율성제고와 성과창출 극대화를 꾀한다.

광주TP는 광주지역 25개 기관과 공동으로 각 기관의 지원프로그램 등의 DB가 통합돼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광주기업지원 성과공유시스템(GPS)’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지역산업 발전 및 기업지원 서비스 공급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구축된 기업지원 성과공유시스템(GPS)은 광주지역산업진흥협의회의(역내 43개 기관·단체·대학(산학협력단) 책임자 참여, 간사기관-광주TP) 안건으로 상정돼 각 기관의 합의로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구축됐다.

특히 그동안 지역 내 다양한 산업별, 기능별 기업지원 주체가 추진 중인 지원사업의 실적 및 DB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미흡으로 기업지원 재원활용의 비효율성(중복적 지원)의 한계를 내재하고 있었으나, 이번 GPS 구축을 통해 기관 간 정보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참여기관별 보유 기업, 장비, 인력,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DB화해 제공 중인 광주전략산업종합정보망(GSIIS), 첨단넷 등의 기 구축시스템과의 연계와 함께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기술·경영분야에 대한 상황들이 업그레이드 제공돼 현장 실무자들의 사업추진 효율성이 극대화 될 예정이다.

현재 GPS 시스템 운영은 25개 기관과 172개의 각종 사업, 1,183개 지역기업 및 기업지원이력 4,672건 등의 DB가 등록돼 실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동국 광주TP 원장은 “GPS시스템은 기업지원 재원의 중복지원 방지를 통해 공공재원 투자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광주TP를 중심으로 25개 유관기관이 함께 DB를 공유했다”며 “지역산업의 정확한 통계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기업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기업지원 성과공유시스템(GPS)과 관련한 문의는 총괄 운영을 하고 있는 광주TP 성과관리부(062-602-72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