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07 10:59:13
기사수정

▲ 배수호 i3시스템 연구소장이 자사의 제품을 설명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무기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적외선 센서 전문 기업 아이쓰리시스템(i3system)은 군수용 적외선 이미지 센서 및 치과용 x-ray 검출기로 최첨단 센서 시장을 국산화하고 있다.

기술집약적 방위산업체인 아이쓰리시스템(대표 정한)은 7월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나노코리아 마이크로테크월드에 자사의 적외선 센서가 적용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장치를 선보여 국방 기술의 면모를 보여줬다.

기존 국방 무기나 감시용 적외선 센서들은 전량 해외 제품을 수입해 온 탓에 국방력이 약하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 국내에서도 여러 업체가 저조도 카메라나 LED가 들어간 적외선 카메라 등 일부 개발을 하고 있지만 집중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낮은 기술력의 한계를 갖고 있다.

i3의 적외선 센서는 전략물자로 지정돼 수출입 통제를 받는 등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대한민국 최초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에도 I3가 제작한 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유는 KAIST에서 뜻이 맞는 학우들과 창업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민수 시장에 뛰어들기에는 고도의 기술력과 저투자 국내 환경에서 비용보다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는 군수 물품 개발에 주력하게 됐고, 결국 해외 수출까지 하게 되는 기술집약형 방산 기업이 될 수 있었다. 현재 80%이상의 제품이 군용 납품이고 20%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X-RAY기기다. 향후에는 시장 흐름에 맞춰 스마트카에 적용될 적외선 이미지 센서 개발을 위해서도 연구할 계획이다.

i3는 적외선 카메라 내부에 He gas를 이용한 –190℃ 냉각장치를 도입해 내부 센서가 우수한 반도체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640×512 15㎛ 피치를 갖는 적외선 검출기를 개발해냈다.

이같은 성과는 한국을 세계에서 7번째로 적외선 검출기 자체생산하는 나라로 만들었으면 i3를 국내 유일 적외선 검출기 업체로 만들어줬다.

배수호 아이쓰리시스템 연구소장은 “향후 적외선 이미지 센서 시장은 cctv와 스마트카의 밤주행기능 뿐만 아니라 항공 우주 산업에서도 시장성이 커질 것”이라며 “국내 유일 적외선 센서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고성능, 집적화를 이뤄 세계 제일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i3system은 나노코리아 2014 마이크로테크월드에 자사의 적외선 이미지 카메라 제품군을 선보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07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