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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4 17: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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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경에이티가 자외선(UV) 및 근‧원적외선 차단 제품을 나노코리아 2014 국제나노융합대전에서 선보였다..

글로벌 나노 무기화합물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자외선(UV) 및 근·원적외선 차단 제품을 통해 단열 코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석경AT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나노코리아 2014 국제나노융합대전에서 SG-IRC90SPM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근적외선 및 원적외선 차단이 가능해 모든 적외선(IR) 차단으로 효과적인 열차단 기능을 수행한다. 빛은 피부를 태울 정도로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큰 UV와 800㎚(나노미터) 이상의 파장을 갖는 IR 및 가시광선으로 구분된다.

IR은 빛의 구성요소 중 열 부분을 차지하는데, 1500㎚파장을 기준으로 근 적외선과 원적외선으로 구분한다. 이 신제품은 근·원 적외선을 모두 차단할 수 있어 통유리 건물이나 자동차 코팅재 등으로 쓰여 단열기능을 할 수 있다. 액상 코팅 뿐만 아니라 분말형태로 레진 등에 30%를 함유해 강도와 광택 능력을 배가 시키기도 한다.

이 외에도 계절적인 수요로 자외선 차단용 화장품에 포함돼 UV-A와 B를 차단하는 금속산화물도 전시됐다. TiO2와 ZnO등은 무기재료로 인체에 무해하나 탁도가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

재료강국 일본에 수출을 하고 있을 정도로 석경AT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94년부터 무기화합물 연구에만 몰두해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같은 성능을 보이며 저렴해 질수 있는지, 재료 특성인 덩어리짐을 방지할 수 있는 분산력을 키울 수 있는지에 주력해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료의 분산력은 응용물질 개발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코팅물질로 많이 쓰이는 재료의 특성상 고루 도포돼야 빈틈없이 차단효과를 얻을 수 있고, 페인트 등과 잘 섞여 제 기능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ATO(Antimony Tin Oxide)의 경우 분산력이 좋아 액상 물질을 롤러로 베란다 창문등에 도포하면 잠시 뒤 굳어 필름이 될 정도로 탁월한 기능을 자랑한다. 전도성과 IR차단 기능이 있어 시판되는 노루 페인트와 협력해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IZO(Indium Zinc Oxide)의 경우 차단되는 파장범위가 400nm급으로 375nm 범주의 UV 이상의 빛을 차단할 수 있다. 400㎚ 파장의 빛은 해충들이 가장 좋아하는 빛으로 농장, 가로수의 가로등, 공항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UV를 차단해 옅은 노란빛을 띠는 이유로 백색빛을 쬐면 안되는 반도체 실험실이나 공정단계의 조명장치로 쓰인다. 혹은 LED의 빛이 너무 밝아 눈의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연구실이나 가정에서도 조명구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쓰이고 있다.

조병옥 석경AT 선임연구원은 “같은 재료라도 50㎚에서 5㎛ 수준의 고객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크기 차이가 최대 5% 미만으로 균일한 제품 생산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무기재료에 집중해 굴절능, UV·IR 차단, 강도증가, 광택증가, 분산력 증가 등 재료의 다양한 특성에 주목해 시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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