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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4 16: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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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I와 IIASA의 MOU 행사에 참여한 미래예측 연구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미래연구 사업을 이끌어온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미래예측 역량 제고를 위해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와 손을 잡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지난 1일 미래예측 역량 제고를 위해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 주요국의 정부는 지난 수십년 간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사업에 많은 투자를 해 왔다. UN, OECD와 같은 국제기구 또한 미래연구 사업을 확대한다. 미국의 Rand 연구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씽크탱크 또한 미래연구를 강화하는 추세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국가 차원의 미래연구 사업을 수행해 왔는데, 선진국의 연구역량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

이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국내에는 다소 생소하지만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글로벌 변화 연구 기관인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와의 MOU를 통해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다.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는 냉전시대인 1972년 동서 과학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연구소로서, 설립 초기부터 21세기에 직면할 글로벌 환경, 경제, 기술, 사회 변화 문제를 연구했다.

현재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300여명의 박사급 인력들을 중심으로 인구, 에너지, 기후변화, 물, 식량, 평등 등의 국제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 및 예측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관계자는 “미래는 만드는 자에게만 기회로 다가온다”고 전제하고 “대한민국이 선진국 문턱을 넘어서고자 각계에서 애쓰고 있는 지금 미래 예측과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 준비는 곧 누구도 가본적 없는 미래를 창조하는 전략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이는 모방형 성장 방식을 넘어서고자 하는 창조경제의 기본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이러한 차원에서 미래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처하게 될 미래 변화를 연구해온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이번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와의 MOU를 통해 국내에서 저조한 글로벌 이슈 연구, 복잡한 문제에 대한 시스템적 분석, 예측의 과학화를 위한 모델링 연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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