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소개하고 보급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에관공은 2일부터 3일까지 곤지암 리조트에서 ‘BEMS 보급 활성화 및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1일차 세션에서는 BEMS 보급 활성화를 주제로 BEMS 협의회(관산학연 45개 기관으로 구성) 위원 및 공공기관 담당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BEMS 보급 활성화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BEMS KS 규격 제정 추진 및 인증제도 마련을 위한 토론을 통해 현재까지 연구된 결과 및 향후 제도의 방향성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일차 건물부문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관련 세션에서는 목표관리업체 담당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에관공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최신 기술과 기후변화 관련 국제적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에너지절약을 위한 기술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정부의 향후 건축물 목표관리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정부와 관리업체간의 간담회를 통해 건축물 목표관리제도의 발전을 꾀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인택 에관공 건물수송에너지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부의 제도 추진내용에 대해 관련기업 및 외부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이를 통해 향후 BEMS 보급 활성화 및 건축물 목표관리제도의 내실을 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에관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제도의 내실화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