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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29 1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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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협회가 내년 하반기에 ‘해외자원개발 통합 정보 시스템’(가칭)을 구축해 체계적인 정보를 분석·제공할 전망이다.

정규창 해외자원개발협회 부회장은 지난 28일 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3년차에 접어든 해외자원개발협회의 위상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자원개발 정보는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지질자원연구원 등이 따로 관리해와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이에 12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정보 제공·공유를 위한 해외자원개발협회와 유관기관관 정보협력 MOU 체결 추진’이 거론됐다. 협회는 내년 연구용역이 끝나는대로 하반기 통합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와 민간기업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상반기에 1~2명의 전담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3~5년후에는 통합정보 센터가 필요하다”라며 “2011년까지 통합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한 후 조직 단위의 센터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부회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컨설팅업체인 우드매킨지의 정보를 국내 6개 기업과 공동구매하고 회원들을 구분해 고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정 부회장은 자원 매장량 평가, 기술성 평가,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는 자원 컨설팅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컨설팅 산업의 육성은 자원개발분야의 발전과 관련 깊다는 것. 정 부회장은 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등에서 퇴직한 고급인력을 전문인력 풀에 포함시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올해 협회의 주요 3가지 사업인 회원사교육, 정보화사업, 공적인증기능을 돌아봤다. 협회는 지난 9월부터 ‘석유가스교육연구센터’를 통해 회원사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12월2일에는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정보화 사업은 내년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 28일 고시된 ‘석유자원량 평가 기준’에 의해 매장량기준이 바뀜에 따라 협회의 공적인증기능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2010년 협회는 정보제공 시스템구축과 지경부의 ‘해외자원개발대책’ 확정으로 더욱 바빠질 것”이라며 “설립 3년차에 접어드는 협회는 65개 회원사들의 입장에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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