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인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울산광역시 내에 ‘이니츠(주)’와 충청남도 내에 ‘엔알지(주)’ 등 대규모 투자프로젝트에 대해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했다.
산업부는 제2회 외국인투자위원회(위원장 산업부장관) 의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외국인투자기업은 현금지원 신청시 14개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위원회는 규제완화의 일환으로 ‘투자기업의 10년간 사업성 전망’과 ‘5년간 추정재무제표’ 등은 삭제하고 지원 여부의 직접적 근거가 아닌 자료는 제외키로 했다.
이번에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이니츠는 신소재플라스틱(PPS)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테이진과 SK케미칼의 합작사다. 총 3,549억원(외국인투자 5천8백만달러)을 투자해 12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첨단화학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 예산군 예당일반산단에 설립되는 엔알지는 폐기물 고형연료제조 생산에 총 1,287억원(외국인투자: 3천5백만달러)을 투자해 198개의 고용을 창출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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