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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0 1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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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류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이 ‘웨어러블 스마트 생태계 R&D 전략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기술에 인문학적 요소를 고려해 사용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니즈를 반영하다는 것이 웨어러블 산업의 핵심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단장 김류선)은 ‘웨어러블 스마트 생태계 R&D 전략 세미나’를 18일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는 기계·전자·화학·생명공학 등의 산업기술과 심리학·인류학·경제·경영 등의 인문학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최근 관심이 귀추되고 있는 웨어러블 스마트 생태계의 시장특성을 6개월간 분석해 중소중견기업 위주의 유망산업, 비즈영역 등에 대한 향후 정부정책방향 ‘기술·인문 융합형 R&D기획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김한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팀장은 “웨어러블을 탈착이 가능한 몸에 걸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정의하면서 “기기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활발하나 기기를 착용해야할 사람에 대한 연구는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현재 디바이스가 주는 불편을 개선해야 할 아이디어를 수렴해 스마트폰이 충족해주지 못한(unmet needs) 것을 웨어러블이 충족해 줄 수 있도록 시장공략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웨어러블 제품은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아도 정보가 모여 사용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사용자가 개입해 매번 정보가 생길 때마다 내용을 직접 입력해야 하면 사용자가 제품을 채택하더라도 지속기간이 3개월을 넘기지 못해 사용자 사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온도·습도·햇빛·소리·GPS·고도·기압·바람·체감온도 등 환경정보와 협압·맥박·체온·수면상태·땀·냄새·칼로리소모량·당뇨수치·침 등 신체정보를 자동으로 측정 및 반영해 사용자의 생활환경을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어진 한상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융합 PD는 “전세계 90억개의 전자기기가 2020년에는 최소 3배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아이디어 상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GE가 아이디어를 모아 실행하는 Quirky에 큰 투자를 하고 있는 예를 들었다.

김한주 팀장은 “웨어러블 기기 설계를 할 때 고려할 점은 패션성과 무의식적 이용성을 필히 고려해야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웨어러블 스마트 생태계 R&D 전략 세미나’를 18일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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