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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9 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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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연구기관, 중소 SW기업이 손잡고 자율주행 자동차나 무인항공기(드론) 등에 장착되는 임베디드 SW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20년까지 자동차, 항공 등 7대 핵심 분야에서 ‘100대 임베디드 SW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며, 올해 총 22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해 11개 과제를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7대 핵심 분야는 △자동차 △전자 △조선 △기계·로봇 △항공 △의료기기 △에너지 이다. 임베디드 SW는 자동차·항공기 등에 내장돼 기기를 작동·제어하는 SW로 고도의 신뢰성·안정성이 요구되고 제품의 가치경쟁력을 좌우하는 다품종 소량형 SW산업이다.

이번 사업 주로 중소 SW기업이 수행기관 책임자로서 해당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특징이 있다.

국소기능의 완제품 개발이 아닌 반제품의 플랫폼 개발 사업으로 추후 아이디어를 부가하면 다양한 완제품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기술력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 SW기업이 해당 플랫폼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결과물 지재권(IP)도 시장에 개방할 계획이다.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이 특허권을 소유하지만 관련된 통상실시권은 원하는 모든 중소 SW기업이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의 개방이 될 것이다.

강화될 13대 산업엔진 중 임베디드 SW 중점개발 과제는 △자율주행자동차 △고속-수직 이착륙 무인 항공기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민 안전건강 로봇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생체모사 디바이스 △가상훈련 시스템 등 총 7개다.

이를 통해 추후 소액투자 창업, 이종 융합기술 신시장 창출, SW인재 양성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 매년 15개 내외, 총 100개의 핵심 SW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자율주행자동차 등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와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임베디드 SW 시장은 2012년 17조원에서 2017년 27조원 수준으로 연 9%대의 성장이 예상되나 국산화율은 여전히 10%대 이하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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