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최근 세월호 사고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17일 정부가 추진중인 ‘민생경제 위한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밝혔다.
이번 운동은 세월호 사고 이후 서민생활과 밀접한 요식업, 여행업, 숙박업 등 소상공인 관련 업종의 체감경기가 특히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 5월29일 정부가 발표한 ‘민생업종 애로완화 방안’과 6월13일 경제5단체장 간담회시 경제부총리가 경제계의 소비촉진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중소기업계가 적극 나선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반기 구매예정 물품 및 기자재의 조기(6∼8월중) 구매 △기업 임직원들의 휴가사용 활성화 및 국내에서 휴가보내기 △회의·회식·워크샵·체육행사·전시회 등의 정상적 개최 △온누리상품권·관광상품권 구매·지급 확대 및 명절선물시 우리 공산품 및 농산물 보내기 △협력업체와 거래시 어음대신 현금결제 확대 추진 등이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은 2012년 5월 이후 25개월째 ‘내수부진’을 경영애로로 호소하고 있다”며 “각급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과 연계해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경기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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